연동해 둔 지메일을 dots가 알아서 읽고는 필요한 걸 먼저 제시해줬어요. 고객에게 제시할 가격을 추천받았고, 메일 초안을 검토한 뒤 바로 보냈는데 정말 편했습니다.
슬랙봇 연동도 어렵지 않았어요. 헤르메스나 오픈클로 같은 에이전트를 세팅하고 맥락을 마크다운으로 정리하는 과정 없이도, 그간의 대화는 ChatGPT 메모리에 있고 최근 소식은 연동한 지메일과 캘린더에 있으니까요.
OpenAI가 9월 29일 DevDay에서 dots를 공개했습니다. 써본 소감에서 멈추지 않고 공식 문서를 기준으로 기능, 세션 관리, 맥락 관리,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 개발 가능 범위까지 정리했어요. 공식 문서에서 찾지 못한 부분은 찾지 못했다고 적었고, 10월 5일 기준입니다.
메일 확인부터 발송까지 이렇게 진행됐어요!
dot의 이름은 네슬로 정했어요. 지메일과 캘린더를 연결하고 첫 대화를 열었더니, 제가 묻기 전에 덜어줄 수 있는 일을 먼저 골라서 보여줬습니다. 협업 문의 메일에 보낼 답장 초안, 오늘 행사 동선 확인, 시험 공부 복습이었어요.

그중 협업 문의에 얼마를 제안하면 좋을지 물었는데요, 네슬은 세 채널 묶음으로 80만 원에 부가세를 제안하라고 추천했습니다. 채널마다 역할을 나누면 가격을 설명하기 좋다는 설명도 붙였어요.

저는 80만 원에 부가세로 제안하고 취합 수정과 성과 공유는 빼라고 했어요. 사이트 링크를 넣어 메일을 쓰되 보내지는 말라는 말도 붙였습니다.

네슬은 초안만 보여주고 발송하지 않았다고 먼저 말했습니다.

읽어보고 "좋아 이렇게 보내줘"라고 하자 승인한 내용 그대로 발송했어요. 초안을 써 달라는 말과 보내도 된다는 말을 다르게 처리한다는 공식 설명이 실제로는 이런 모습입니다.

dots는 일반 ChatGPT 대화와 무엇이 다른가요?

일반 대화는 제가 물어야 움직이는데요, dot은 상시 작동하는 에이전트라서 대화가 끝난 사이에도 맡긴 일을 이어갑니다. GPT-6 Astra로 구동되고, 자체 클라우드 컴퓨터와 브라우저가 있어서 제 컴퓨터가 꺼져 있어도 일이 계속된다고 해요.
언제 멈췄다가 깨어나 이어갈지도 dot이 정합니다. 후속 작업마다 일정을 잡아줄 필요가 없고, 백그라운드 에이전트를 써서 여러 일을 동시에 진행해요. 연결할 수 있는 앱은 OpenAI 플러그인 생태계를 통해 4,0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OpenAI가 든 외부 초기 테스터 사례가 청구서예요. 한 매체에 청구서를 보내는 걸 잊었다는 사실을 dot이 알아차리고, 청구서를 작성해서 승인을 받은 뒤 발송했다고 합니다. 제가 메일 초안을 검토하고 보낸 흐름과 같은 순서입니다.
제 dot도 먼저 말을 걸어요. 다음 날 아침 미팅 자료에서 숫자 하나를 확인하라고 알려줬고, 그다음 날에는 누락됐던 데이터가 갱신돼 해소됐다고 다시 알려줬습니다. 두 메시지 모두 제가 묻지 않았는데 대화방에 먼저 올라왔어요.

제공 범위는 플랜마다 달라요.
| 플랜 | 제공 범위 |
|---|---|
| Pro 100·200·500 | 18세 초과, EEA·영국·스위스 제외 지역 |
| Business Premium | 전 세계 순차 제공 |
| Enterprise | 전 세계 순차 제공, 기본값은 꺼짐 (워크스페이스 관리자가 켜야 함) |
한국은 제외 지역에 들어 있지 않지만 계정마다 순차 적용이라 바로 안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첫 dot은 Pro나 Business Premium 요금제에 추가 비용 없이 포함되고, dot과 나누는 대화는 ChatGPT 사용 한도에 포함되지 않아요. 다만 dot이 Work나 Codex에서 시작한 작업은 평소처럼 해당 한도에 포함됩니다. 출시 첫 한 달은 심층 작업 사용량 한도가 확대돼요.
연동은 얼마나 쉬운가요?
만드는 곳은 ChatGPT 데스크톱 앱이나 데스크톱 브라우저입니다. 앱 연결은 설정 중에 하거나 건너뛰었다가 나중에 해도 돼요. 모바일에서는 dot을 만들 수 없고 모바일 웹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설정이 끝난 뒤 모바일 앱에서 같은 dot과 대화하는 방식이에요.
연결은 종류마다 따로입니다.
| 연결 | 가능해지는 일 |
|---|---|
| 메시지 채널 (슬랙, 팀즈, 통화) | dot과 대화하고 업데이트를 받음 |
| 앱·플러그인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깃허브 등) | 해당 서비스의 정보와 도구를 허용한 권한 안에서 사용 |
| 내 컴퓨터 | 로컬 파일, 코드, 앱 사용 (컴퓨터가 켜져 있고 ChatGPT 앱이 열려 있어야 함) |
슬랙을 연결했다고 지메일이나 컴퓨터까지 연결되는 건 아닙니다. 지메일은 읽기만 허용하고 보내기는 막는 식으로 권한도 나눌 수 있어요. 제 계정에는 깃허브, 지메일, 구글 캘린더, 구글 연락처, 구글 드라이브, 노션, 슬랙, 수파베이스 플러그인이 연결돼 있고, 기본 권한은 위험도가 낮은 도구 허용입니다. 노션만 모든 도구 허용으로 열어 두었어요.

슬랙은 dot 프로필에서 Add를 눌러 연결하고, 데스크톱에서 설정해야 합니다. DM을 보내거나 추가한 채널에서 멘션하면 되고, 기본값은 나에게만 응답해요. 채널에 추가하는 것만으로는 감시가 시작되지 않아서, 어느 채널에서 무엇을 볼지 따로 말해야 합니다. 슬랙에서 dot에게 일을 시킬 수 있는 사람도 소유자뿐이고 다른 사람의 메시지는 작업을 시작하지 않는다고 해요. 회사 워크스페이스라면 관리자가 슬랙 참여 권한을 켜고 슬랙 쪽에 ChatGPT 앱도 설치돼 있어야 합니다.
제 프로필에는 통화하기 버튼과 슬랙 연결, 네슬의 컴퓨터 연결됨 표시, 결과물 목록이 보여요.

슬랙봇을 Aside로 연결하는 방법은 Aside 사용법과 요금 정리에 적어 두었어요.
그 밖의 채널은 아직 제한이 있습니다. 팀즈는 초대제 알파이고, 문자는 미국 Pro 일부에게만 열린 베타예요. 개인 이메일 계정은 연결할 수 있지만 출시 시점에는 dot 전용 이메일 주소를 줄 수 없다고 합니다.
편하려고 쓰는데 연동부터 막히면 얼리어답터를 위한 장난감이죠. 지금 범람하는 AI 에이전트는 세팅부터 마크다운 관리까지 어느 정도 배경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GPT의 dots나 Instinct 같은 에이전트는 마치 테슬라처럼 소비자에게 편한 AI 에이전트 경험을 줍니다.
세션은 하나의 dot으로 이어집니다!
주제마다 새 채팅창을 여는 방식이 아닙니다. dot은 하나이고, ChatGPT와 슬랙, 팀즈, 통화 어디서 말을 걸어도 같은 dot이에요. 채널을 바꿔도 새 dot이 생기거나 기억이 초기화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 dot 대화방도 하나예요. 협업 메일, 고객사 데이터 확인, 후쿠오카 여행 준비, 가족 일정까지 시간순으로 한 대화방에 이어져 있습니다.
다만 화면에 보이는 대화는 채널별로 따로예요. ChatGPT에서 한 말이 슬랙 대화창에 복사되지는 않습니다. dot은 관련 맥락을 채널을 넘어 쓰지만, 비공개 대화에서 들은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기 전에는 허락을 확인한다고 해요.
일을 쪼개면 대화도 따로 생기는데요, 클라우드 작업은 별도 대화로 데스크톱, 웹, 모바일에 나타나고, 로컬 Codex 작업은 연결한 컴퓨터에 나타나요. 새 작업은 자기 대화를 갖고, dot과 나눈 모든 대화를 자동으로 받지는 않습니다. 데스크톱 앱에서 dot 프로필의 Activity를 열면 진행 중, 예정, 완료로 나뉜 작업을 볼 수 있어요.
멈추는 단위가 여러 개라서 헷갈리기 쉽습니다.
| 하고 싶은 일 | 누르는 곳 | 영향 범위 |
|---|---|---|
| 현재 주 작업만 멈추기 | 프로필 점 세 개 메뉴의 Pause | 위임한 작업과 예약 실행은 계속됨 |
| 위임한 작업 멈추기 | Activity에서 해당 작업 열기 | 그 작업만 |
| 반복 작업 끝내기 | Scheduled에서 비활성화 또는 삭제 | 이후 실행 |
| 통화 끊기 | 통화 종료 | 맡긴 일은 계속될 수 있음 |
|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 Reset | 대화, 저장 메모리, 예약 작업 삭제 |
Pause를 눌러도 예약 실행은 그대로 이어집니다. 멈춰도 이미 한 일은 되돌려지지 않아서, 연동 앱에서 바꾼 내용이나 이미 보낸 메시지는 취소할 수 없어요.
맥락 관리와 컨텍스트 윈도우
공식 문서는 맥락을 층으로 나눠 설명합니다.
| 층 | 담기는 내용 | 알아둘 점 |
|---|---|---|
| 대화 컨텍스트 | 지금 대화의 메시지, 지시, 자료, 도구와 위임 작업의 결과 | 한 번의 상호작용에는 이 중 선택된 일부가 쓰임. 통화에는 선택된 대화 맥락이 쓰여서 백그라운드 작업이 가진 정보와 다를 수 있음 |
| ChatGPT 메모리 | 기존에 ChatGPT가 기억하던 내용 | dot이 시작할 때 받아 감 |
| dot 자체 노트 | 선호, 결정, 진행 중인 일 | ChatGPT 저장 메모리와 별개이고 전체 대화 기록이 아님 |

ChatGPT 메모리 설정을 바꿔도 dot이 이미 적은 노트는 바뀌지 않을 수 있다고 해요. 처음에 "그간의 대화는 ChatGPT 메모리에 있다"고 썼는데, 정확히는 시작할 때 받아 가는 부분이고 일하면서 쌓이는 건 dot의 노트입니다. ChatGPT 메모리는 설정의 개인 맞춤 설정에서 켜고 관리합니다.

연동한 앱을 끊어도 이미 가져간 정보는 지워지지 않고, dot 자체 메모리는 dot을 reset할 때 같이 삭제됩니다. 학습에는 Business, Enterprise, Edu 워크스페이스 콘텐츠를 기본으로 쓰지 않고, 개인 플랜은 데이터 설정에 따라 정해져요. 선제적 조사와 dot의 비공개 노트는 직접 학습에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컨텍스트 윈도우 수치는 dots 문서 어디에도 없었는데요, dots의 기반인 GPT-6 Astra의 API 모델 페이지에는 컨텍스트 윈도우 1,050,000 토큰, 최대 출력 128,000 토큰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숫자가 dot의 응답 한 번에 그대로 쓰인다는 설명은 문서에 없고, 문서가 말하는 건 상호작용마다 쓸 정보가 선택된다는 쪽이에요. 윈도우에 전부 넣고 있다고 보기보다 대화, 메모리, 노트, 연동 앱에서 필요한 걸 골라 쓰는 구조로 보시면 됩니다.
제 dot에게도 직접 물어봤어요. 컨텍스트 윈도우 개념이 있느냐고 묻자 한계가 있다고 답했고, 현재 창이 몇 토큰인지 얼마나 남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대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것과 지금까지의 모든 대화를 매번 원문 그대로 보고 있다는 것은 다르다는 설명도 덧붙였어요.

주제가 여러 개일 때 맥락은 어떻게 나눠 쓰나요?
공식 문서의 답은 한 대화에서 계속하라는 겁니다. dot은 여러 책임을 동시에 추적하고, 작업을 바꾸거나 세부를 더하거나 우선순위를 바꿔도 같은 대화에서 하면 돼요. 새 대화를 열어 처음부터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맥락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도 네슬에게 물어봤습니다. 검토 중인 아이디어와 확정한 결정, 실제로 완료한 일을 구분해서 다룬다고 해요. 메일 초안 작성과 발송 완료는 다른 상태라는 예도 들었습니다. 오래된 정보와 새 정보가 부딪히면 최신의 명확한 말을 우선하고, 불분명하면 되묻는다고 했어요.

제가 할 일로는 네 가지를 알려줬어요. 주제가 바뀔 때 프로젝트 이름을 붙이고, 바꿀 때는 "앞서 정한 80만 원 대신 100만 원으로 바꿔. 나머지 조건은 그대로."처럼 이전 결정을 대체한다고 말하고, 긴 작업 중간에는 목표와 확정, 미정, 다음 할 일을 정리해 달라고 하고, 꼭 지켜야 할 조건은 요청에 다시 넣으라는 겁니다.
공식 예시인 제안서 유지와 정기 점검 문장을 제 업무에 맞게 바꾸면 이렇게 됩니다.
거래처 A 제안서를 계속 최신으로 유지해줘. 첨부한 제안서와 지난 메일을 기준으로 하고, 수량이나 조건이 바뀌면 금액을 다시 계산해서 수정 초안을 만들어줘. 메일은 초안까지만 쓰고 보내지는 마. 평일 오전 9시(한국 시간)에 4주 동안 확인하고, 내 판단이 필요할 때만 ChatGPT로 알려줘. 설정한 일정을 확인해줘.시간을 정할 때는 시간대와 기간을 같이 쓰고, 마지막에 일정을 확인해 달라고 하는 게 공식 문서가 권하는 형태예요. 지금 맡은 일과 내 입력이 필요한 일을 물어보면 dot이 목록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노트에 무엇이 남는지 기준은 문서에 없고, 노트를 직접 열어보는 화면도 찾지 못했습니다. 중요한 결정은 "이건 기억해 둬"라고 말해 두고, 나중에 같은 내용을 물어서 반영됐는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해요. 네슬도 금액이나 발송처럼 중요한 건 자기 기억만 믿지 않고 원문을 함께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메일, 조사, 정기 점검, 코딩까지 할 수 있어요!
| 업무 | dot이 하는 일 |
|---|---|
| 메일·문서 | 연동한 지메일에서 관련 메일 찾기, 드라이브 문서 작업, 답장 초안 작성 |
| 조사·분석 | 자체 브라우저로 조사, 데이터 분석, 문서 준비 |
| 정기 점검 | 정해 둔 시각에 채널 확인, 체크리스트 업데이트, 지원되는 서비스는 슬랙 채널의 새 버그 리포트 같은 이벤트에 반응 |
| 코딩 |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코드 작성과 테스트, 깃허브로 이슈 조사하고 수정 준비 |
| 위임 | 백그라운드 에이전트로 병렬 작업, Work와 Codex 작업 생성 |
| 음성 | 통화로 우선순위를 바꾸거나 결정을 내림 (맡긴 일은 통화를 끊어도 이어질 수 있음) |
| 브라우저 인계 | 로그인이 필요한 사이트는 보안 로그인 양식으로 입력, Take over로 직접 조작하고 Return control로 돌려줌 |
보안 로그인 양식은 자격증명을 모델 컨텍스트에 노출하지 않고 브라우저에 직접 전달하고, 저장한 비밀번호도 모델에 넘기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행동 전에는 자동 검토가 먼저 돕니다. 내 지시, 커스텀 규칙, 안전 요건에 맞는지 확인해서 바로 진행할지, 내 승인을 받을지, 내가 직접 해야 할지를 정해요. 판매자 사이트에 저장한 카드로 하는 구매는 승인이 필요하고, 영구 삭제나 출처를 알 수 없는 소프트웨어 설치, 보안에 민감한 새 권한 부여는 매번 확인을 받습니다.
규칙은 묻지 않고 실행, 내가 시킬 때만 실행, 실행 전 확인, 나에게 넘기기로 나뉩니다. 문체 같은 선호는 대화로 알려주고, 행동을 언제 허용할지는 사용자 지정 규칙으로 정해요. 제 계정에는 직접 추가한 규칙이 아직 없고 기본 규칙과 플러그인 권한만 적용됩니다. 초안을 써 달라고 한 것이 발송 허가는 아니라서 보내도 되는 범위는 따로 말해야 해요.

못 하는 일과 막혀 있는 일
| 항목 | 현재 상태 |
|---|---|
| 비밀번호 변경, 금융 계좌 간 송금 | 사용자가 직접 해야 함. dot은 주변 작업만 도움 |
| 건강 데이터 공유 | 수신자 이름을 매번 명시해야 함 |
| 선제적 조사 | 읽기 전용. 메시지 전송, 앱 내용 변경, 브라우저·컴퓨터 제어 불가 |
| 다른 사람의 지시 | 슬랙에서도 소유자 메시지만 작업을 시작함 |
| dot의 전화 | dot이 먼저 거는 통화는 출시 후 계획 |
| dot 전용 이메일 주소 | 출시 시점에는 불가 |
| 내 컴퓨터 연결 | 한 번에 1대, 컴퓨터가 켜져 있고 ChatGPT 앱이 열려 있어야 함 |
| 내 브라우저 로그인 | dot의 클라우드 브라우저가 물려받지 않음. 일부 사이트는 클라우드 브라우저를 막음 |
| 노트 개별 삭제 | 문서상 reset으로만 삭제 |
| 여러 dot의 팀 작업 | 앞으로의 계획. 지금은 dot 하나로 시작 |
| 팀즈, 문자 | 팀즈 초대제 알파, 문자 미국 Pro 제한 베타 |
사이트가 클라우드 브라우저를 막으면 연결한 내 컴퓨터로 시켜볼 수 있지만, 그때는 클라우드 브라우저 세션이 넘어가지 않고 별도 작업이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OpenAI도 dot이 실수할 수 있으니 중요한 결과는 검토하라고 안내합니다.
개발은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dot이 PR까지 만들어 옵니다!
가장 구체적인 건 이 경우예요. OpenAI는 dot이 고객 피드백에서 반복되는 요청을 찾아 작은 개선과 버그 수정 범위를 정하고, 구현하고 테스트한 뒤 변경 내용을 보여주는 영상을 붙인 PR을 가져오는 시나리오를 예로 듭니다. 개발자는 다음 기능을 만들다가 그 PR을 검토하면 돼요.
이렇게 쓰려면 준비가 필요합니다. 깃허브 플러그인을 연결해야 하고, 저장소와 설정이 필요한 클라우드 코딩은 Codex에서 클라우드 환경을 먼저 만들어 둬야 합니다. 이 경우 제 컴퓨터는 꺼져 있어도 돼요. 내 컴퓨터에서 하려면 켜져 있고 ChatGPT 앱이 열려 있어야 하고, 진행 중인 로컬 Codex 작업도 이어서 지시할 수 있습니다. 병합 전에 코드 리뷰를 받는 흐름이고, Work와 Codex 작업은 각각의 사용 한도에 포함돼요.

dot이 쓰는 플러그인을 직접 만들 수 있나요?
dot이 쓰는 앱은 ChatGPT 플러그인입니다. OpenAI는 DevDay에서 플러그인 확장 기능을 열어, 사이드바 전용 공간과 대화 옆에 놓는 패널, 파일 형식 뷰어를 개발자가 만들 수 있게 했어요. InfoQ 정리로는 제안 단계인 MCP Events 스펙으로, 연결한 앱에서 이벤트가 생기면 자동화가 시작되는 것도 포함됩니다.
다만 dot이 쓰는 건 지원되는 플러그인이라고 문서에 적혀 있어요. 제가 만든 플러그인이 dot에서 호출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dot 자체를 API로 호출할 수 있나요?
dots 안내, 도움말, 관리자 가이드, DevDay 정리, Codex 개발자 문서를 훑었지만 dot을 외부 코드에서 만들거나 호출하는 API는 없었습니다. Codex 개발자 문서에는 Codex SDK와 App Server가 있는데, 이건 dot이 아니라 Codex를 제 제품 안에서 쓰는 방식이에요. 열려 있는 길은 따로 있습니다.
하나는 기업용 전문 dot입니다. 조직 안에서 고유 ID와 명확한 책임을 갖는 dot으로, 기업용 한정 미리보기예요. OpenAI 엔지니어링 팀이 각 조직과 함께 담당 업무, 쓸 도구, 사람이 검토하고 승인하는 방식을 정하는 파일럿으로 시작하고, Microsoft Agent 365의 거버넌스·보안 제어와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관리자는 Analytics API로 도입 지표를, Compliance API로 사용자 메시지와 dot의 응답 기록을 볼 수 있어요.
다른 하나는 직접 에이전트를 만드는 길입니다. InfoQ에 따르면 Agents API가 컴퓨터 사용, Codex의 멀티에이전트, 도구 검색, 컨텍스트 압축을 지원하고 실행 인프라는 OpenAI가 관리해요. 이건 dots와 별개의 제품이라서, dot의 노트나 책임 구조를 그대로 쓰는 게 아니라 같은 모델과 도구를 가져다 제 서비스 안에 에이전트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GPT-6 Astra는 백만 토큰당 입력 10달러, 출력 50달러예요.
헤르메스나 오픈클로처럼 맥락을 마크다운으로 정리해야 하나요?
제가 쓰는 헤르메스 에이전트나 오픈클로는 맥락을 마크다운 문서로 정리해 두는 작업이 필요한데요, dots는 그 단계가 없었어요. 그간의 대화는 ChatGPT 메모리에서 받아 오고, 최근 소식은 연동한 지메일과 캘린더에서 읽고, 일하면서 생긴 결정은 dot이 노트로 적습니다. 위 화면처럼 제가 문서를 만들어 둔 적 없이도 가격 추천에서 메일 발송까지 맥락이 이어졌어요.
대신 dot의 노트는 제가 열어서 읽고 고치는 파일이 아닙니다. 열람 화면은 문서에서 찾지 못했고, 지우려면 dot을 reset해야 해요. 말투 기준이나 회사 규칙처럼 한 줄까지 정확히 지켜야 하는 내용은 구글 드라이브 문서로 두고 dot이 읽게 하거나 대화에서 명시해 주는 쪽이 확실합니다.
dots처럼 에이전트 쓰는 게 쉬워지면 정말 모두가 에이전트를 가지고 일하는 세상이 곧 오겠다 싶어요. 오늘 아침은 뭘 미리 해둬야 할지 고민이 더 많아졌는데요, OpenAI는 함께 일할수록 dot이 제가 생각하는 좋은 결과의 기준을 더 잘 이해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그 기준을 일찍 알려줄수록 빨리 쓸모가 생기겠죠. 반복해서 확인하는 업무 하나를 골라 자료, 판단 기준, 알림 조건, 보내기 전 검토 규칙을 한 문단으로 적어서 dot에게 첫 책임으로 맡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