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Aside가 윈도우 버전을 정식으로 열었습니다. 6월 23일 맥으로 처음 나온 지 석 달 만입니다.
원데이클래스에 오시는 분들 중에는 윈도우 노트북을 쓰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동안은 실습 화면만 보여드리고 맥이 있으신 분들께만 직접 써보시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어요. 이제는 윈도우에서도 똑같이 써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글에는 윈도우 버전 소식과 함께, 제가 최근에 Aside로 만든 자동화 하나, 그리고 원데이클래스에서 Aside를 어떻게 가르치는지까지 담았습니다.
Aside 윈도우 버전, 정식으로 열렸어요!
Aside는 2026년 6월 23일 맥 전용으로 처음 나왔습니다. 9월 6일에는 윈도우 프라이빗 베타를 시작한다고 공식 X 계정에 올렸고, 일주일 뒤인 9월 14일에는 "Aside for Windows is out today"라는 글과 함께 정식 버전을 전체 공개했습니다.

공동창업자이자 CTO분의 계성에서 같은 날 X에 윈도우 버전이 맥 버전 기능의 99%라고 소개했습니다.

설치는 aside.com/download에서 윈도우용 설치파일을 받고, 다운로드 폴더에서 Aside.exe를 실행한 뒤 안내를 따라가면 됩니다. 맥에서 쓰던 계정이 있다면 그 계정으로 로그인해 그대로 이어서 쓸 수 있습니다.

제가 Aside로 세팅해 둔 자동화들
Aside로 뭘 자동화할 수 있는지는 지난 글에서 매일·매주 자동으로 도는 루틴 6개로 자세히 적었습니다. 발행 대조 루프, 블로그 글 작성, 고객사 블로그 발행, 자사 사이트 퍼널 점검, 주간 프로젝트 요약, 고객사 월간보고 준비입니다.

그 뒤로 자동화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부산 해리단길에서 운영하는 코워킹 스페이스 릿업오피스의 네이버 예약 알림입니다.

네이버 예약 알림, API 없이 어떻게 자동화했나요?
릿업오피스는 오피스 투어와 이용권 예약을 네이버 예약으로 받는데, 알림이 네이버 앱으로만 오다 보니 강의 중이거나 미팅 중이면 확인이 늦어졌습니다.

네이버 예약 API는 일반 사업자가 받기 어렵습니다. 별도 사업계획서를 내고 네이버 내부 검토를 거쳐야 해서 작은 매장이 쓸 수 있는 방법은 아니었어요. 대신 예약이 확정되면 지메일로도 알림 메일이 오는 걸 확인하고, 이 메일을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메일을 읽어서 구글 시트에 적고 슬랙으로 보내는 코드는 구글 앱스 스크립트로 짰습니다. 코드 작성은 Aside 세션에서 클로드에게 맡겼고요. 판단이 필요 없는 반복 작업이라 사람 손 없이 5분마다 도는 트리거를 걸었습니다.

11시 31분 57초, 트리거가 처음 실행됐고 오류는 없었습니다. 새 예약이 들어오면 슬랙 알림이 오고, 매일 아침 8시 30분에는 그날과 다음 날 예약 목록이 따로 옵니다. 제 컴퓨터가 꺼져 있어도 구글 서버에서 도니까 이동 중이거나 휴가 중에도 문제없이 돌아갑니다.


다만 예약자 전화번호는 메일에 없어서 못 받는데요, 파트너센터 화면까지 열면 전화번호와 문자 자동발송까지 넓힐 수 있는데, 지금은 예약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원데이클래스에서는 왜 Aside와 ORCA를 같이 가르치나요?
원데이클래스에서는 Aside와 ORCA라는 도구를 같이 소개하고 사용법을 안내합니다. 그 자리에서 실제로 자동화를 만들어보는 실습까지 진행하는데요, 코딩을 해본 적 없는 참가자도 그대로 따라오실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지난 원데이클래스 6기 후기에서 현장 분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윈도우 버전까지 열렸으니, 이제 참가자분들이 수업이 끝난 뒤에도 자기 컴퓨터에서 바로 이어서 쓰실 수 있습니다. 다음 원데이클래스 일정은 이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