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 교수학습센터에서 학습공동체 특강으로 Gemini 노트북LM과 노션 활용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팀 프로젝트에서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고 함께 쓰는 흐름을 두 시간 안에 직접 따라 해볼 수 있도록 1부 Gemini 노트북LM, 2부 노션으로 나눠 구성했어요.

AI가 근거 없이도 답을 만들어낸다는 걸 먼저 보여드렸어요

노트북LM을 열기 전에 AI가 답을 만드는 방식부터 설명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AI가 어떻게 답변을 주는지 잘 모르시고 계시더라고요. 사전 학습 데이터, 사용자가 올린 자료, 웹 검색 결과를 섞어서 확률적으로 답변을 생성한다는 것인데요, 근거가 없어도 그럴듯한 답을 만들어냅니다. 환각(Hallucination)이라고 부르는 현상이에요. AI가 만든 답변은 반드시 사용자가 직접 검증해야 합니다.

노트북LM은 올린 자료 안에서만 답합니다

Gemini vs 노트북LM 비교
Gemini vs 노트북LM 비교

Gemini는 학습 데이터와 웹 검색까지 전부 섞어서 답을 주는데요, 출처가 불명확한 답변이 나올 수 있어요. 노트북LM은 사용자가 올린 소스 안에서만 답변을 만들고, 관련 없는 질문에는 "정보 없음"이라고 응답합니다. 모든 답변에 출처 번호가 붙어서 근거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요.

팀 프로젝트에서 여러 논문과 자료를 동시에 검토해야 할 때 노트북LM이 유용한 이유가 여기 있어요. 원래 연구자용 도구였는데 활용도가 높아서 Gemini Notebook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됐습니다.

소스를 넣는 방법이 다섯 가지라 팀별로 역할을 나눌 수 있어요

파일 업로드(PDF, PPT, Word), 구글 드라이브 연동, 웹사이트와 유튜브 링크, 텍스트 직접 붙여넣기, 그리고 노트북 안에서 바로 검색하는 Fast/Deep Research까지요.

구글 독스와 시트, 슬라이드는 드라이브에서 연동하면 원본이 바뀔 때마다 노트북에도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회의록을 구글 독스 하나에 주차별로 쌓아가면 노트북이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해요.

카카오톡 대화도 내보내기 한 뒤 텍스트로 붙여넣을 수 있는데요, 잡담이 많으면 Gemini에서 먼저 정리한 다음 올리는 걸 권했어요. 소스 이름은 "회의록_1주차", "레퍼런스_주제명", "기획서_v2" 같은 규칙을 미리 정해두면 나중에 찾기가 쉬워집니다.

오디오 오버뷰는 통학 시간에 듣고,
슬라이드는 발표 준비에 씁니다

Studio에서 여러 형태의 결과물을 자동으로 만들 수 있어요. 오디오 오버뷰는 두 사람이 대화하는 팟캐스트 형식으로 소스 내용을 요약해주는데요, 앱에서도 재생할 수 있어서 통학 시간에 듣기 좋습니다.

슬라이드는 발표 자료의 뼈대를 바로 만들어주고 PPTX나 PDF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마인드맵은 소스 전체의 구조를 한눈에 보여줘서 복잡한 자료를 빠르게 파악할 때 쓸 수 있습니다. 보고서, 플래시카드, 퀴즈까지 만들 수 있고요.

팀장이 노트북을 만들고
편집자로 초대하면 됩니다

팀장이 노트북을 만들고 팀원을 편집자 권한으로 초대하면 소스 추가와 결과물 생성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학교 계정은 초대가 안 되는 경우가 있어서 개인 구글 계정을 쓰는 걸 권했어요.

사용 한도는 노트북별로 5시간 단위로 존재하는데요, 각 유저별로 개별 차감되기 때문에 다른 팀원이 많이 써도 내 한도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자료 수집은 노트북LM,
발표 준비는 Gemini로 넘깁니다

팀 프로젝트에서 추천한 흐름입니다. 노트북을 만들고 팀원을 초대한 뒤, 구글 독스 하나에 회의록을 주차별로 쌓아서 노트북에 연동해요. 회의 전에 브리핑 문서나 마인드맵을 만들어 사전 학습하고요.

발표 자료나 Q&A가 필요할 때는 Gemini에서 노트북 소스를 불러와서 만듭니다. [플러스 → 업로드 → 노트북스]로 가져올 수 있어요.

회의록을 쓸 때 결정된 사항과 아직 논의 중인 사항을 명확히 구분해서 정리하는 게 중요한데요, AI에게 애매한 자료를 주면 답변도 애매하게 나오기 때문이에요.


쉬는 시간에 사전 질문을 확인했더니 노션 관심도가 더 높았어요

2부는 노션으로 넘어갔습니다. 노션은 GPT, Claude, Gemini 같은 기존 AI 모델을 노션 안에서 연동해 쓰는 방식인데요, AI를 잘 활용하려면 노션에 데이터를 잘 쌓아두는 게 선행 조건입니다.

사례로 아이스크림 가게 '녹기 전에'를 보여드렸어요. 메뉴, 주차 정보, 사업일기, 주주총회 자료까지 전부 노션으로 만들어서 고객에게 링크 하나로 공유하고 있었거든요.

노션 블럭 익히기

기본 블록 실습 노션 페이지
기본 블록 실습 노션 페이지

노션의 기본 구조부터 설명했어요. 화면은 왼쪽 사이드바와 오른쪽 문서 편집 영역으로 나뉘는데요, 무료 사용자는 팀 스페이스가 아닌 개인 페이지만 쓰는 걸 권했습니다.

슬래시(/) 단축키로 제목 블록, 글머리 기호, 번호 목록, 할 일 목록, 토글, 콜아웃, 인용, 구분선, 표를 직접 만들어봤어요. 멘션(@)으로 팀원을 태그하고 날짜를 넣어 담당자를 지정하는 것까지요.

화려한 템플릿보다 쓰기 편한 템플릿이 낫습니다

팀 협업 템플릿 노션 실습 페이지
팀 협업 템플릿 노션 실습 페이지

노션 마켓플레이스에 템플릿이 많지만, 화려하더라도 쓰기 불편하면 기록을 안 하게 됩니다. 데이터베이스 없이 기본 블록만으로 구성한 팀 협업 템플릿을 만들어 제공했어요.

과제 개요, 팀 구성 및 역할, 목표와 진행 체크리스트, 주차별 일정, 회의록, 자료실, KPT 방식의 회고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동대 캠퍼스 상권 활성화 SNS 마케팅 기획이라는 예시 과제로 채워뒀는데요, 회의록은 토글 안에 일시, 참석자, 안건, 논의 내용, 결정 사항, 다음 액션 순서로 적도록 구성했어요.

노션 초반 협업에서는 데이터베이스 없는 이 기본 구조가 오히려 더 쉽고 효과적이에요.

초대할 때 반드시 게스트로 초대를 선택해야 합니다

게시를 하면 링크가 있는 누구나 볼 수 있고, 초대는 특정 사람만 접근할 수 있어요. 초대할 때 유료 멤버 초대 화면이 먼저 뜨는데, 건너뛰기를 누르고 게스트로 초대를 선택해야 합니다.

댓글은 페이지 전체에 달 수도 있고 특정 블록에만 달 수도 있어서 피드백을 정확한 위치에 남길 수 있어요. 게시된 페이지는 우측 상단의 복제 버튼으로 내 계정에 그대로 복사할 수 있고요.


둘 중에 어떤 툴을 써야 할까요?

노트북 LM은 노트북 LM만의 장점이 있고, 노션은 노션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이 각각의 도구들을 잘 활용하면 팀 프로젝트나 회사에서도 업무를 보는 데 유용하게 협업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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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네버슬립은 대학교 교수학습센터, 학습공동체, 기관 대상 AI 도구 활용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 미팅으로 참가자 수준과 학습 목적을 먼저 확인하고, 수업 현장에서 바로 따라 해볼 수 있는 실습 자료와 템플릿을 준비합니다.